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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9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청년·영세자영업자 위한 대출 등 서민금융 다양화 앞장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제9회 서민금융대상 및 서민금융포럼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운데)와 기관부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상국 IBK기업은행 부행장(왼쪽), 개인부문 수상자인 김예원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을 다양화하고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각종 금융지원 채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부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상을 수상한 김예원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사는 서민의 삶을 보호하며 질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선 기업은행은 지난해 서민생활 안정과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을 출시했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IBK퍼스트원대출)에게는 은행권 최저금리인 연 2.9%로 대출을 지원했다.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최저신용자(IBK햇살론17)를 대상으로 연 17.9%의 금리로 생계자금과 대환자금을 지원했다. 은행권 미소금융재단 중 최다 지부(지난해 말 기준 21곳)를 운영해 서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지부를 개점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2018년 말 4억원이었던 중금리 신용대출 규모를 지난해 말 187억원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서민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는 햇살론 유스를 통해 38억원(1188건·2월 14일 기준)을 지원했다.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 해내리대출)해 금융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바쁜 업무로 영업점에서 상담이 어려운 서민을 위해 금융상품 접근성도 높였다. 이날 사례발표에 나선 기업은행 김보연 팀장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IBK서민금융점포'도 개설해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서민들이 보다 편하게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고 고객 이용편의성을 높이고자 지역본부 경영평가에 '서민금융지원' 부문을 반영했다. 전국 62개 점포에서 서민금융 전담창구도 운영 중이다.

 



개인부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 김 상담사는 서민들의 채무 문제 등 금융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상담, 채무조정제도 지원, 복지자원 연계, 유관기관 협조, 사전적 예방교육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삶을 보호하며 질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재직 중 총 5435건의 채무조정 상담, 총 427건의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빚 문제로 고통받는 채무 취약계층 및 다중 채무자들의 채무 문제를 상담을 통해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가정의 경제적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취재팀 연지안 팀장 임광복 홍석근 박지영 윤지영 최경식 최종근 이용안 기자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