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제일교회와의 부실채권 소각 행사
2017년 4월 16일 일요일에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귀포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특히 부활절에 이루어져 예수님이 부활하셨듯이 채무자가 빚의 사슬을 끊고 새출발 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각된 채무는 장기 연체 채무자 57분의 빚 약 10억원(원금 약 3억2천만원, 이자 약 6억8천만원)입니다.
40대~50대 분들의 채무가 60% 이상이었으며, 1인당 원금이 500만원 이하인 경우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액 채권으로, 10-15년 이상 빚을 갚지 못해 연체된 부실채권이었습니다.
제주에서 열린 소각행사에서 주빌리은행 유종일 은행장은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제주도 지역 내의 다른 교회, 사회단체들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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